서울대 공대 합격생 김○○군의 목동종로학원 독학재수관 소감

1. 독학재수학원의 시스템 중 성적 향상에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무엇입니까?

첫 번째는 자기 계발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공부는 혼자 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실력과 학습능력은 그 누구보다 본인이

더 잘 알 것입니다. 결코 성적 그 자체가 본인의 전부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매일 일정계획을 세우고 어떤 각오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합반도 다녀보고 재수반도 다녀 본 경험이 있습니다. 종합반은 내 공부를 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공부하는 척을 하게 되고 남의 눈치를 보면서 끌려가는 공부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반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본인의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의지를 계발시키는 데는 독학재수학원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로 일정한 통제와 약간의 자유가 잘 결합된 균형 잡힌 학습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그 어떤 연령 때에도 통제는 그 무엇을 시작하는 데서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한 압박감과 집요한 터치는 자칫 잘못 적용된다면 판단과 자기 결정권을 길러야 하는 20대의 나이에는 창조력을 마비시키는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을 비롯한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들은 본인이 알고 있는 내용을 주입시키기 보다는 기본적인 결과를 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항상 비판적인 사고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언급하는 이른 바 ‘자유’라는 것은 자기 마음대로 가고 싶을 때 가고 오고 싶을 때 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나는 이런 부분이 약한 데 이런 것은 다른 곳에 가서 좀 더 배우고 싶다고 자기의 결정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학원에서 쌤들이 조퇴를 하고 싶은 데 안 해주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지만 죽을 정도로 아프지 않다면 쉬더라도 학원 책상위에서 쉬는 것이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의 기본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자는 것은 독학재수반도 종합반에 못지않은 강한 통재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암튼 공부를 열심히 해 본 학생들은 더 잘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2. 혼자 공부하다 보면 선생님들의 현장 강의를 통한 이해가 필요할 때도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은 무엇으로 대체했습니까?

저는 과탐과목이 인강으로 대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주 3일 2시간씩 과외를 하였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학원 쌤과 부모님이 서로 합의하에 시간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3.독학재수학원의 가장 큰 장점인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셨습니까?

저는 플래너를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그래서 복습과 연습을 잘 배합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아침7시부터 9시까지는 전날에 공부한 내용들을 반복학습 합니다. 특히 영어단어라든가 전날에 공부하면서 꼭 새겨야 할 내용들은 다른 복습노트에 별표로 적어 놓고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에 공부하였습니다. 9시-10시까지는 국어인강 또는 국어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10시-12시까지는 수학인강 또는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1시-2시까지는 영어듣기 2시-4시까지는 영어인강 또는 독해연습을 하였습니다. 4시-6시까지는 물리1 기출시험2개와 생명과학2 기출시험을 끊지 않고 2시간 동안 보았습니다. 시험을 본 다음에는 틀린 문제들은 표시하면서 몰라서 못 풀었는지 실수하여 못 풀었는지를 꼭 체크하였습니다. 실수한 문제는 왜 실수 하였는지를 꼭 적어놓았습니다. 6시-8시는 본인 제일 약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을 다시 공부하거나 인강을 듣었니다.

9시-10시까지는 오늘 공부하면서 이것만은 꼭 새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문제들과 내용들을 복습노트에 적어두면서 다음날 아침에 복습할 내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4. 어려움이나 외로움은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정말 많은 외로움과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공부는 혼자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외로움이나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다면 앞으로 이 보다 더 어려운 실패의 번민과 고뇌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 가 ? 하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추슬러 보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인간이니 충분히 느낄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장애물입니다. 하지만 내 인생에 가장 몰입했던 나날이라고 반대로 생각한다면 본인이 자랑스럽고 뿌듯할 것입니다.

특히 집에 와서 자기 전에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꼭 들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목표를 높이 세우고 세상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다면 일시적인 외로움 따위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다양한 공부방법 중에서 독학재수를 택했는데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일단 저는 혼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신뢰가 없다면 앞으로 머나 먼 인생을 개척하는 데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과 확신 의지만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은 다 일시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미래를 생각하면서 생각하는 힘과 능력을 키우고 자기의 판단력과 주장을 존중하게 만드는 힘을 기르자면 독학학습은 필수입니다.

혼자서 하는 공부만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가 있고 혼자만의 공부만이 자신을 알수 있고 자신의 자신감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를 추천하고 싶은 데 <혼자 하는 공부>라는 제목의 책이 있는데 꼭 보길 추천합니다.

6. 독학재수 공부를 하는 학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제발 성적에 연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적이 본인전부를 표현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각도 나는 책상에 앉아 있고 또 무엇인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꿈이 있고 목표가 있고 간절함이 있는 당신을 생각하십시오. 그러면서 조금씩 매 시각 생각하는 힘이 길어지고 있는 당신을 생각하십시오. 이 세상에 그냥 이루어지는 결과는 없습니다. 또한 이 세상에 지름길도 없습니다. 오직 성실함과 꾸준한 노력 그 어떤 유혹에도 자신의 멘탈을 지킬 수 있는 강한 의지만 있다면 반드시 바라는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참고로 서울대학교 2015학년도 김난도 교수님의 입학식 축사>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 *** 제가 중국에서 가장 놀랍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여러분 또래 젊은 세대의 열정입니다. 흔히 “쥬링허우”라고 부르는 중국의 90년대 생들은 제 2의 마윈, 레이쥔을 꿈 꾸며 밤 새워 도전의 열기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학생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개미 굴’이라고 10평 남짓한 아파트에 십여명의 학생이 함께 기거하면서 해만 뜨면 도서관으로 뛰어 나가 하루 종일 공부하다가 돌아옵니다.

우리는 중국인구의 1/27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중국에 뒤지지 않으려면 27배 정도 열심히 노력해야 할 텐데 지금은 중국이 27배 더 노력하는 형국입니다. 우리를 침략해서 식민지로 삼았던 나라(일본)가 증오의 감정이 커가고 있고 우리가 바다를 맞대고 있는 나라가 한 순간에 세계최강국으로 자라났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경험에서 배우고 현명한 자는 역사에서 배운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시 역사적 전환점을 다시 맞고 있습니다. ***”

제가 말하자는 것은 대학교 가는 것이 전부 인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우리 자신의 미래가 있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우리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단순하고도 맹목적인 노력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해 우리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합시다.

7.독학재수를 하면서 가장 멀리 해야 될 것과 가장 가까이 해야 할 것은?

가장 멀리 해야 하는 것은 여자 친구 핸드폰 친구와의 잡담 pc방.

가장 가까이 해야 할 것은 책밖에 없습니다.

수능이라는 것은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통해서 준비하게 되는 마라톤과 같은 운명 결정의 시험입니다.

남들이 얻지 못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100의 노력과 간절함, 끈기가 필요합니다. 그냥 책에서 나오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고 진짜 분과 초를 아껴가면서 치열하고 피나게 공부한다면 이미 당신은 승자이며 기회를 반드시 찾아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