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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채점 결과 분석과 정시 지원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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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입시전략연구소장
김명찬 |
목차 |
1 수능 응시자
분석 |
2. 만점자 비율 분석 |
3. 표준점수 최고점 비교 |
4. 정시 판도 분석 |
5. 정시 지원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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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능 응시자 분석 |
올해 수능 응시자는
621,336명으로 전년 대비 27,610명이 감소하였다. 언어 영역을 비롯한 모든 영역의 응시자가 감소하였으나, 과학탐구 영역만 전년
대비 4201명이 증가한 241,790명이 응시하여 인문계에 비해 자연계의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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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
졸업생 |
전체 |
2012학년도 |
494,057 |
154,889 |
648,946 |
2013학년도 |
476,449(-17,608) |
144,887(-10,002) |
621,336(-27,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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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점자 비율 분석 |
언어 영역의 경우 전년 대비 아주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 비율이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한 반면 외국어 영역은 전년 대비 어렵게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 비율이 대폭 줄었다. 수리
가는 만점자 비율이 상승하였고, 수리 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언어 영역을 제외한 수리와 외국어는 평가원의 목표인 1%에
근접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언수외 만점자는 인문계 288명, 자연계 104명으로 전년 대비 2-4배 증가하였다.(전년도 인문계 146명,
자연계 25명) 반면 탐구 영역의 난이도가 상승하여, 언수외탐 만점자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다. 언수외와 탐구 2과목 만점자는 인문계
29명, 자연계 20명이고, 그 중 탐구 3과목 만점자는 인문계 3명, 자연계 3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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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자 비율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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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수리 가 |
수리 나 |
외국어 |
2012학년도 |
0.28% |
0.31% |
0.97% |
2.67% |
2013학년도 |
2.36% |
0.76% |
0.98% |
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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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표준점수 최고점 비교 |
언어 영역은 난이도 하락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 대비 10점 하락한 127점이다. 수리 가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과 동일한 139점, 수리 나는 전년 대비 4점 상승한
142점으로 나타났다. 외국어는 난이도 상승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 대비 11점 상승한 141점이다. 언수외를 합산할 경우 인문계의
포준점수 최고점은 410점으로 전년 대비 5점 상승하였고, 자연계는 407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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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수리 가 |
수리 나 |
외국어 |
2012학년도 |
137 |
139 |
138 |
130 |
2013학년도 |
127 |
139 |
142 |
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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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외 합(인문계) |
언수외 합(자연계) |
2012학년도 |
405 |
406 |
2013학년도 |
410(+5) |
4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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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시 판도 분석 |
앞에서
분석하였듯이, 인문계의 경우 언수외를 합산한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 대비 5점 상승하였다. 사회탐구의 난이도도 전년 대비 상승하여,
표준점수 최고점이 평균 4점 정도 상승하였다. 따라서 언수외탐을 합산할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 대비 9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였다는 것은 상위권에서는 수능의 변별력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년의 경우를 보면 인문계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하락하여, 상위권에서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상위권에서 동점자가
많았고, 그 결과 자신의 점수에 확신을 가지지 못한 수험생들이 대거 하향 안전을 하였다. 결과적으로 인문계에서는 상위권 학과와 하위권
학과의 합격선이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는 인문계에서 수능의 변별력이 강화되어 이런 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내년
수능 및 교과 과정에 개편에 따라 하향 안전 지원의 경향은 올해도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자연계의 경우 언수외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 대비 1점 상승하여 큰 차이가 없다. 과학탐구의 난이도도 전년과 비슷하여 표준점수
최고점이 평균 1점 상승하는데 그쳤다. 따라서 자연계는 표준점수의 분포가 전년도와 비슷한 상황이다. 따라서 지원 성향도 작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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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시 지원 전략 |
인문계에서는
수능의 변별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지나친 하향 안전보다는 소신 지원과 안전 지원을 병행하는 전략이 적절하다. 올해 정시 정원이 축소되어
정시에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수능 고득점자가 수시에서 빠져 나가는 인원도 증가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대부분 표준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언어 영역을 잘 학생보다 수리나 외국어를 잘 본 학생의 표준점수가 높아 유리하다. 언수외탐의 총점이
동일하더라도, 영역별 반영 비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이 잘 본 과목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중위권에서는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과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이 섞여 있으므로,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 잘 따져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언어 영역에 강점이 있는 학생 즉 언어 영역의 등급이 높은 학생은 표준점수보다는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이 유리하다.
백분위를 반영하면서 언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다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수리나 외국어를 잘 본 학생은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유리하다. 탐구 반영 비율은 대학별로 차이가 많다. 탐구 성적이 나쁘면 탐구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정영역의 점수가 아주 낮은 경우 예를 들어 평균등급이 2내지 3등급인데 특정영역이 5-6등급인 경우 그 영역의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즉 언어영역의 점수가 나쁘면 수외탐을 반영하는 대학, 수리영역의 점수가 나쁘면 언외탐을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최종합격의 변수는 경쟁률이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의 지난 3-4년의 평균 경쟁률, 경쟁률 변화추세를 미리 숙지하고 올해
경쟁률의 추이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정시모집인원 변화, 모집군의 변화, 모집단위의 변화도 경쟁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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