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제경향
중앙대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인문사회 통합형 문제와 수리형 논술 문제가 혼합된 형태를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치러진 2012학년도 수시 논술고사 역시 이러한 경향을 유지하였다. 중앙대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제시문 수가 6개 정도로 많고 비교적 장문의 제시문이며, 문학, 사회, 정치 등 인문,사회 전반의 주제를 다루고, 2개의 논제를 해결하는 형태와 더불어 수리논술 문항을 함께 출제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전반적으로 큰 변화 없이 2011학년도 수시 논술고사와 2012학년도 모의 예시문제 유형에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2) 대비방법
중앙대 논술고사는 ‘중앙대 논술가이드북’에서 밝힌 바와 같이, 문학, 철학, 사회학, 과학, 수학 등 여러 학문 분야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 이 개념들을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논리를 유추할 수 있는가,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자신이 생각한 바를 언어나 수식을 통해 논리적으로 기술할 수 있는가의 여부를 중점으로 평가한다.
이번 논술고사에서 다소 눈에 띄는 점은 세 번째 문제에 해당하는 수리 문항의 배점이 종래 30점에서 20점으로 낮아지면서 수리적 측면이 다소 완화되었고, ‘은유’된 표현에 대한 의미와 해석을 묻는 등 인문적인 특성은 다소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즉, 2012학년도 모의논술부터 수리 문항이 1개로 줄었고, 그 배점도 감소하였으며, 또한 제시문의 유형과 [문제 2]는 문학 교과의 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따라서 중앙대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존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수리형 논제에 대비하고, 보다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에 대한 기본개념을 정리하여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길러야 할 것이다.

 
2. 자연계열

1) 출제경향
중앙대 수시 논술고사는 120분 동안 진행되며 여러 교과의 내용으로 구성된 제시문을 분석하여 해결하는 문제를 5개 출제한다. 이와 같은 형식은 2012학년도에도 그대로 유지하여 출제되었는데 이는 문항을 관련 교과를 기준으로 나누고 각각의 세부 논제를 출제하는 다른 대학과 형식적으로 다른 점이다.

2) 대비방법
자연계열의 경우 120분 동안 모의 논술고사와 동일하게 5개의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이는 2011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보다는 1문제가 줄어든 것이다. 그리고 교과의 성격을 기준으로 구분하기보다는 논제 해결에 필요한 수학, 과학 지식을 함께 제시하고 세분화된 논제 없이 하나의 큰 문제로 구성된다고 볼 수 있다. 엥겔만과 블랙만이 실시한 생물학적 실험, 장력과 파동의 성질과 같은 물리학적 개념, 독립시행과 일차변환과 같은 수학적 지식을 모두 하나의 제시문으로 주고 논제에서는 관련된 제시문을 나타내 주었다. 논제 역시 제시문의 특징을 반영하여 물리+생물 교과의 통합과학형, 수학+과학 교과의 수리과학통합형 문제들이 5개 출제되었다. 수리 교과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함수 및 그래프, 표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자료 해석 능력이 요구되었다. 거의 모든 문제가 수식을 사용하여 결과를 보여줘야 하므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수식 전개 방법을 연습하여 채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또한 논술 가이드 북을 통해 논제의 유형화와 질문방식의 유형화가 이루어진 상태이므로 최근 3개년간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을 반드시 익히고 이를 통해 출제자가 요구하는 답안을 정확히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이나 논/구술 기출문제 자료실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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