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쓰기 어휘 어법에서부터 마지막 고전소설에 이르기까지 예년과 달리 EBS 교재를 직접적으로 활용하여 지문과 문제를 출제하였다. 문학 작품은 직접적으로 활용한 정도가 크고, 비문학 지문의 경우는 기존 지문을 변형하거나 심화한 형태로 출제하였다. 특이한 문항은 다음과 같다. 듣기 3번의 경우 시사적인 내용과 관련을 맺은 내용과 문항 역시 정답을 구하기 위한 장치가 선명하지 않아 특이했다. 현대시 13번의 경우는 공통점을 찾는 문항으로 평범하나 정답은 처음보는 것이라 다소 낯설었다. 과학기술 26번과 과학 35번의 경우 지문의 난이도가 높은 데다가 문항 역시 쉽지 않았다. 33번과 35번은 문과계 학생들에게 체감적으로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언어 38번 문항은 통시적인 관점까지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다소 낯설게 느꼈을 것이다. 사회 46번의 경우는 이과계 학생들에게 다소 불리한 문항으로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문항의 유형은 예년과 비슷하게 몇 개의 다소 낯선 형태를 출제한 것으로 볼 수 있고, 문과와 이과 학생들의 균형을 맞추게 하려는 배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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