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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자료 / 2011 / 대학별고사 / 연세대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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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성이란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개념이다. 어떤 상황에서 행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모두
주어져 있는 경우, 객관적인 기대값에 기반을 둔 결정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의사결정과정에는 행위자의 특정한 성향이 작용하며, 그러한
성향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테면 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에서는 다수의 사람들이
위험회피성향을 보이는 반면,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다수의 사람들이 위험감수성향을
보인다. 이처럼 이익과 손실의 계산에 바탕을 둔 합리적 의사결정의 경우라 하더라도,
특정한 심리적 성향의 개입으로 완전히 객관적인 합리성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한편 신념이나 대의명분에 기초한 의사결정은 매우 비합리적인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다른 종류의 합리성이 개입했을 여지가 있다. 상황이 매우
불확실하고 주어진 정보 역시 부족할 경우 불완전한 이해타산에 의존하기보다는 차라리
신념이나 대의명분에 따라 행동하는 편이 더 낫다는 판단도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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